DeepSeek가 화웨이 Ascend용 TileLang 컴파일러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开源中国11일 전조회 7

DeepSeek가 9월 30일 화웨이 Ascend 연산 플랫폼을 겨냥한 인프라 컴포넌트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컴파일러와 연산 라이브러리, 분산 통신 라이브러리를 묶은 형태이며, 앞서 엔비디아 플랫폼용으로 내놓았던 공개 컴포넌트와 항목별로 짝을 이룬다.

이번 공개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은 TileLang의 Ascend 버전이다. TileLang은 고수준 언어로 작성한 코드를 가속기에서 실행되도록 컴파일하는 도구다. 여기에 연산 커널을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와 여러 장비에 걸쳐 연산을 나누는 분산 통신 라이브러리가 함께 포함됐다. 다만 각 컴포넌트의 버전 번호나 성능 수치는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배경에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흐름이 있다. DeepSeek는 자체적으로 통제 가능한 차세대 GPU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들려면 범용적이고 프로그래밍이 쉬운 도구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엔비디아용으로 먼저 공개한 컴포넌트를 Ascend 쪽에도 같은 구조로 맞춰 내놓은 것이 이번 릴리스의 성격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엔비디아 GPU와 Ascend NPU를 같은 추상화 위에서 다룰 수 있는 경로가 하나 늘어난 셈이다. 기존에 엔비디아용 컴포넌트를 쓰던 코드라면 대응 관계를 따라 Ascend 버전으로 옮기는 작업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질 수 있다. 다만 실제 이식성과 성숙도는 각 라이브러리의 구현 수준에 달려 있어, 공개 사실만으로 성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주의할 점도 있다. '자체 통제 가능한 생태계'라는 표현은 회사가 밝힌 목표이지 검증된 결과가 아니다. 원문은 컴포넌트의 구체적인 기능 범위나 지원 버전, 벤치마크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으므로, 도입 여부는 저장소 문서와 실제 코드를 확인한 뒤 판단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