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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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Humanizer는 텍스트를 고쳐 쓰는 프롬프트 묶음이다. 실행 파일이나 라이브러리가 아니라 Markdown 파일 하나로 배포되며, 스킬을 읽을 수 있는 에이전트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문장을 생성하는 모델이 아니라, 이미 쓰인 글에서 AI가 남긴 흔적만 걷어내는 후처리 단계에 놓인다.

어떻게 동작하나

동작은 네 단계다. 먼저 글에서 패턴에 해당하는 흔적을 모두 표시하고 강한 것부터 정렬한다. 그다음 원문 구조를 고정하지 않고 초안을 새로 쓰고, 초안을 다시 패턴 목록과 원문의 주장에 대조해 검증한 뒤 최종본을 낸다. 텍스트를 붙여 넣으면 첫 재작성본, 남은 인공적 표현에 대한 짧은 비평, 최종본을 차례로 보여준다. 파일 경로를 주면 산문만 바꾸고 코드, 데이터, frontmatter, 링크 대상은 건드리지 않는다.

무엇과 다른가

일반적인 문장 다듬기 도구와 다른 점은 판단 기준이 25개 패턴으로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패턴은 강도와 빈도 순으로 번호가 붙고, 앞의 다섯 개는 한 번만 보여도 수정을 정당화한다. '단독으로는 약함'으로 표시된 패턴은 여러 흔적이 한 대목에 겹칠 때만 센다. 패턴은 다섯 묶음으로 나뉜다. 진술 대신 연출하기, 규칙에 따른 리듬, 부풀리기와 빌려온 권위, 규칙에 따른 서식, 대화와 초고에서 남은 찌꺼기다.

어떻게 쓰나

설치는 Skills CLI로 한다. `--global`을 빼면 현재 프로젝트에만 들어가고, `--agent`로 받을 에이전트를 지정한 뒤 스킬을 다시 읽히면 `/humanizer`로 호출된다. Claude Code 2.1.142 이상은 플러그인으로 설치할 수 있고 이때는 `/humanizer:humanizer`를 쓴다. Claude Desktop에서는 저장소를 ZIP으로 받아 스킬로 업로드하고, 수동 설치는 `SKILL.md`를 에이전트의 스킬 폴더에 복사한다. 호출은 슬래시 명령, 평문 요청, 파일 경로 지정 모두 된다.

전제와 한계

사실은 원문 밖에서 가져오지 않는다. 이름, 숫자, 날짜, 인용, 출처 같은 정보는 원문이나 작성자가 준 것만 쓰고, 문장에 빠진 세부가 필요하면 지어내는 대신 되묻는다. 문체 조정은 대상에 따라 갈린다. 개인적인 글은 필자의 의견과 버릇을 유지하고, 기술·레퍼런스 산문은 중립적이고 평이하게 둔다. 자기 목소리를 반영하려면 견본 글을 함께 주면 되고, 그러면 리듬, 단어 선택, 구두점, 의도적인 버릇까지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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